학회소개 학회장 인사

학회장 인사

“사회적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화학공학의 역할을
함께 생각해 보고 문제 해결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학회”

지부와 부문위원회의 자체적 활동을 강조하여 학회의 자생력을 키우고
bottom-up 식의 학회 운영이 될 수 있게 노력

전해상 학회장 이미지

2020년을 맞이하며
2020년 새해를 맞아 한국화학공학회 회원 여러분께 신년인사 겸 제51대 회장으로서의 취임 인사를 드립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번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화학공학회는 50년이 넘는 전통과 7,000명이 넘는 회원을 갖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공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동안 훌륭한 학회를 만들고 이끌어주신 모든 회원 분들과 역대 임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훌륭한 학회를 올해 1년간 맡게 된 저로서는 전통의 학회 위상을 잘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회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였고, 학회 운영에 있어 보완해야 할 곳들을 찾으려고 고민한 바 있습니다.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류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속화되고 있으나, 사회적 성숙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쟁은 점점 가속화되어 가고 있으나 우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으로 대변되는 지구 환경의 문제와 더불어 사회적 갈등, 빈부 격차 등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것이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화학공학자로서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올 한 해는 한국화학공학회가 그러한 일을 선도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회원 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기대합니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폭주기관차와 같은 발전은 우리가 바라고 추구해야 하는 목표가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화학공학은 화학공학의 핵심 개념인 balance를 다시금 모든 분야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능력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 해 사회적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화학공학의 역할을 함께 생각해 보고 문제 해결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학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수석부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소견서에서 약속했던 한국화학공학회 발전방안의 구현에 힘쓰겠습니다. 학회의 다양한 사업 중에 학술대회와 학술지는 가장 중심이 되는 사업입니다. 학술대회는 배움과 만남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고자 합니다. 수준 높은 학술대회 운영을 위해 국내 최고 과학자들의 특별 세션을 개최할 계획이며, 산학협동을 위한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하겠습니다.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가을 학술대회를 명실상부한 국제학회로 운영하기 위해 내용을 국제학회에 맞게 충실화하고 영문 등록 시스템은 물론 학술대회 내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해외 참가자가 찾아오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영문지와 국문지는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기술정보지(NICE)는 어디에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앱 버전을 개발하겠습니다. 지부와 부문위원회의 자체적 활동을 강조하여 학회의 자생력을 키우고 bottom-up 식의 학회 운영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학회는 산학연관의 연결고리가 되어 협력에 의해 시너지가 발휘되는 상호 보완적인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새로운 학문과 교육 방법에도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대비하는 역할을 한국화학공학회가 주도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제51대 임원들은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계획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전념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화학공학회 제51대 회장 이관영